신은 사람의 목에 두 개의 주머니를 걸어주었다.
앞에 걸린 주머니는 다른 사람의 결점을 담는 것이다.
그리고 뒤에 걸린 주머니는 자신의 결점을 담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남들의 결점을 쉽게 보지만 자신의 결점은 잘 보지 못한다.
- 청샤오거, 인생에 리허설은 없다 중에서 –
신이 우리에게 준 여러 가지 선물 중에서
가장 좋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 것은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과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을 함께 준 것이었습니다.
사랑은 무턱대고 하는 것이지만
미움은 그냥 생기는 것은 아니지요.
한때 사랑을 했거나, 사랑의 감정이 있었는데
어느 때부터인가 미워하게 된 것이지요.
사랑할 때 본 모습이 그 사람의 본 모습일까요?
미워할 때 본 모습이 그 사람의 참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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