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15 퇴직... 매년 12월은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잔인한 시간입니다.원하든, 원하지 않든많은 사람들이 퇴직을 하게됩니다.묘하게도날씨도 몹시 춥습니다...퇴직에 대해 작가 헤밍웨이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퇴직이란 말은 모든 말 중에서 가장 혐오嫌惡스러운 단어다. 자발적으로 선택하든, 혹은 운명적으로 강요당해서든..;퇴직한다는 것,우리를 현재의 우리로 만들어주는 일을 포기한다는 것,그것은 무덤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그만큼 힘든다는 것이겠지요. ..직장이라는 것이단순히 돈을 버는 것만의 의미가 아닌인생 그 자체로 생각하기 때문이죠...나의 정체성마저 잃게되는 퇴직정말 힘든 일입니다.그러나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떠나야할 시간이 옵니다.그 순간이 '나'는 예외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학교를 졸업하고직장생활을 한.. 2024. 12. 27. 밥이나 먹죠... 밥 먹자는 말은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 같은 것이다. 내가 먼저 그런 말을 건넸을 때도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였다. 다만 마음을 열고 사람을 만나는 일은 낯섦과 부딪힘을 동반하는 사건이어서 종종 두려웠다. 누군가에게 밥먹자는 말을 건네기를 망설인 것은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망설인 태도였다. - 등을 쓰다듬는 사람, 김지연 밥한번 먹자. 점심 어때요? 이렇게 제안하는 것은 그 사람과 좀더 나은 관계로 발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의 표현이다. 물론 '언제 식사나 하죠' 라고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않고 의례적으로 하는 경우가 있지만... '밥, 점심, 저녁' 밥상을 함께 한다는 의미는 단순한 만남의 의미가 아니다. 더 열려있고 관계가 더 깊어질 수 있는 그런 의미다. 그래서 아무에게나 '밥'한번 먹자는 말을 하지는 .. 2024. 8. 30. 삶은 우리모두에게 처음인지라 ... 삶은 우리모두에게 처음인지라 조금 서툴고 미숙하고 망설이고 실수하고... 후회하고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또 후회하는... 삶은 우리모두에게 처음인지라 시작은 늘 서툴고 두렵기마련 그걸 깨뜨리고 나오느냐 거기에 머무르냐에 따라 삶의 많은 것이 달라진다. 어떤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든 이겨내려는 사람과 어떻게든 피하려는 사람 그 순간만 모면하려는 사람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삶의 많은 것이 달라진다. 나의 지금의 모습은 그때 선택한 결과. 그러므로 너무 자책할 필요도 없고 너무 날 뛸 필요도 없다. 그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사는것이 몸과 마음에 좋다. 2023. 10. 27. 어려움에 대처하는 자세 어려움에 대처하는 자세 바다에서 태풍을 만나게 되면 보통 세 가지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 첫 번째는 빨리 배를 돌려 도망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불가능합니다. 태풍의 풍속은 어떠한 배보다도 빠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방향을 트는 겁니다. 하지만 .. 2019. 2. 10.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