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에 대처하는 자세

어려움에 대처하는 자세

 

바다에서 태풍을 만나게 되면 보통 세 가지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

첫 번째는 빨리 배를 돌려 도망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불가능합니다.

태풍의 풍속은 어떠한 배보다도 빠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방향을 트는 겁니다.

하지만 이 방법도 통하지 않습니다.

방향을 틀면 태풍을 맞는 면이 더 커져서 배가 뒤집어지기 쉬우니까요.

 세 번째는 모든 창문을 단단히 닫고 전속력으로 풍향과 균형을 맞추는 겁니다.

태풍의 기세가 가장 강한 곳이 가장 거리가 짧은 곳이거든요.

그래서 피하지 않고 직접 맞서면 오히려 벗어나기가 쉽습니다.

난국을 만나면 어떤 사람은 도피하려 하고,

어떤 사람은 정면 대결을 택한다.

따라서 그 결과도 달라진다.

 

-        청샤오거, 인생에 리허설은 없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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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이 닥치면 대개는 뒤를 돌아보게 된다.

뒤를 돌아봐도 아무런 대책이 없으면

후회한다.

그리고 ‘탓’을 한다.

문제는 그 사이 더 어려움이 커진다는 것이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어려움이라면

차라리 정면 승부하는 것이 낳다.

내가 더 잃을 것이 없고

얻은 것은 정면으로 맞서기 위해 가진 ‘마음가짐’과 ‘용기’이다.

우리가 어려울 때 뒤돌아보는 것도

‘두려움’때문 아니겠는가?

‘마음가짐’과 ‘용기’만 있으면

무엇이 두렵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