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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그라시안21

허물없음과 예의 지키기 너무 친해졌다고 버릇없이 굴면 안돼요. 남과 허물없이 지낸다고 해서 너무 버릇없게 구는 사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반짝이는 별은 사람 곁에 가까이 오지 않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그 빛을 잃지 않는 법이다. 항상 얼굴은 맞대고 있으면 존경의 마을을 갖기가 어렵고, 자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조심.. 2008. 5. 4.
혀는 잘 놀려봐야 본전이다.. 삼가하는 것이 현명하고 안전한 길이다. 혀란 야수와 같다. 한번 고삐가 풀리면 그것을 다시 잡아매기는 지극히 어렵다. 가장 삼가해야 할 사람이 가장 그렇지 못할 때가 가장 나쁘다. - 발타자르 그라시안, 세상을 보는 지혜 – 혀란 살아 숨쉬고 잽싸게 상대방의 마음을 파고드는 가장 강력한 바.. 2008. 4. 30.
감정적 대응은 어리석은 일.. 경쟁자가 이미 좋은 쪽에 섰다고 고집을 부려 나쁜 쪽에 가담하지 마라. 상대방이 재치 있게 좋은 쪽을 택해 한 발 앞섰다고, 그에게 적대하기 위해 일부러 나쁜 쪽을 택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고집쟁이는 보통 억지로 진리에 대항해 싸우며 그것을 이용하는 것을 싫어한다. 현명한 자는 결코 감.. 2008. 4. 22.
미움은 초대하지 않아도 저절로 오는 불청객 미움을 사지 말고 반감을 불러일으키지 마라. 미움은 초대하지 않아도 저절로 오는 불청객과 같다. 많은 사람들은 이유도 모르고 괜히 서로 싫어한다. 그들의 악의는 친절보다 앞선다. 그들은 현명한 자를 두려워하고 고약한 혀를 가진 사람을 싫어하고 건방진 사람을 혐오하고 조소가들을 피하고 별.. 2008.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