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타자르 그라시안21 허물없음과 예의 지키기 ... 너무 친해졌다고 버릇없이 굴면 안돼요. 남과 허물없이 지낸다고 해서 너무 버릇없게 구는 사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반짝이는 별은 사람 곁에 가까이 오지 않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그 빛을 잃지 않는 법이다. 항상 얼굴은 맞대고 있으면 존경의 마음을 갖기가 어렵고, 자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조심스럽게 감추어져 있던 상대방의 결점이 차차 눈에 띄게 마련이다. 누구를 막론하고 너무 친해져서 버릇 없는 사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상대방이 윗사람이면 예절을 잃고 아랫사람이면 위엄을 잃게 된다. 더구나 어리석고 예의를 차릴 줄 모르는 속된 사람과는 결코 허물 없이 지내서는 안 된다. - 발타자르 그라시안 허물없이 지낸다는 의미를 간혹 아무렇게나 대해도 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너무 .. 2023. 6. 10. 우둔한 자는 꼭 확신하고 있다. 우둔한 자는 꼭 확신하고 있다. 너무 확신하지 마라. 우둔한 자는 꼭 확신하고 있고 확신하고 있는 자는 다 우둔하다. 그의 판단이 잘못된 것일수록 그의 고집은 더 세다. 권리가 있어도 양보하는 것이 낫다. 사람들은 우리의 이유도 다 알고 있고 우리가 점잖음도 알고 있다. 사람은 승리.. 2019. 3. 15. 아픈 손가락을 보이지 마라. 아픈 손가락을 보이지 마라. 그러면 모두가 그것을 찌를 것이다. 아픈 것을 하소연하지 마라. 惡은 늘 약점이 있는 곳을 노리니까. 그대가 분노하면 타인의 기분만 돋구어줄 뿐 아무 쓸모가 없다. 나쁜 의도는 범행을 찾으러 돌아다니면서 아픈 곳을 찾을 때까지 수천 번 시도할 것이다. 그러니 신중한 .. 2008. 6. 7. 매사에는 양면이 있다. 성미에 맞지 않는 일은 결코 하지 마라. 매사에는 양면이 있다. 가장 좋고 유리한 것도 그 칼날 쪽을 붙들면 고통이 되고 반대로 적대적인 것이라도 그 손잡이를 잡으면 방패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그 장점만 보고 기뻐했던 일들을 나중에는 한탄하곤 한다. 매사에는 유리한 쪽과 불리한 쪽.. 2008. 5. 31.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