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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그라시안21

허영심과 소심함에 대해 결코 자신에 대해 말하지 마라. 자기를 칭찬하는 것은 허영심이고 자기를 책망하는 것은 소심함이다. 말하는 자에게서 어리석음이 드러나면 듣는 자에게는 괴롭다. 이는 평범한 교제에서도 피해야 할진데 높은 지위에서나 회합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말하는 사람은 조금만 어리석음이 드러나도 사람.. 2008. 4. 19.
매사에 뛰어나려 하지 마라.. 매사에 뛰어나려 하지 마라. 모든 탁월한 것의 결함은 너무 많은 것을 이용하려다 이를 오용하고 마는 것이다. 바로 그런 노력이 결국 모든 사람의 혐오를 산다. 어떤 일에도 쓸모가 없는 것은 큰 불행이지만 모든 일에 쓸모 있으려 하는 것은 더 큰 불행이다. 그것을 추구하는 사람은 너무 많은 것을 얻.. 2008. 4. 17.
아픈 손가락을 보이지 마라. 아픈 손가락을 보이지 마라. 그러면 모두가 그것을 찌를 것이다. 아픈 것을 하소연하지 마라. 악은 늘 약점이 있는 곳을 노리니까. 그대가 분노하면 타인의 기분만 돋구워줄 뿐 아무 쓸모가 없다. 그러니 신중한 자는 결코 자기가 상처 입은 것을 말하지 않고 개인적 불행을 드러내지 않는다. 때로는 운.. 2008. 3. 30.
다른 사람에게 번거로운 짐이 되지 마라. 번거로운 짐이 되지 마라. 다사다난한 사람이나 화제의 주인공은 폐를 끼치기 쉽다. 단순한 것이 매력적이고, 일의 진행에도 더 적절하다. 좋은 것이 짧으면 곱절로 좋다. 나쁜 것도 수량이 적으면 꼭 나쁘지는 않다. - 발타자르 그라시안, 세상을 보는 지헤 중에서 – 中庸의 아름다움. 너무 넘치.. 2008.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