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곳에 있는 것이 가까운 곳에도 있다는 생각을 해요. 놀라움이란 몇 곳의 명승지뿐 아니라 돌 밑에도 있고 어디에든 있어요.
가슴이 흡입하기에 따라서.
인생이 결코 짧지 않다는 걸 말하고 싶어요.
인생이 덧없다던가 순식간이라고 하는데,
내가 계산해보니 3만 몇 천 번의 해돋이를 보면서 살았어요. 그날 하루가 새로운 생애라고 할 때 3만 몇 천 번의 새 인생이 있었던 것입니다." 김남조시인의 행복론
먼곳을 꿈꾸거나 탐하지 않고, 지금 여기에서 새로움을 발견해내는 시인의 시선은 메시지가 컸다. 행복한 사람은 버킷 리스트가 없거나 적다. 먼 훗날을 기약하며 추상적인 행복을 꿈꾸기보다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충족해 나간 사람들은 버킷 리스트가 없었다.
- 어른의 말, 김민희 인터뷰집
우리가 시간을 내서
외국을 다녀온들
남들이 이곳 저곳 좋다고 한 곳을 다녀온들
그 기분이 얼마나 오래 남아 있겠는가?
사실 잠깐 우리의 시선과 마음을 붙잡는 것일뿐
그것도 일상속에서 잊혀져간다.
오래 기억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한 시간...
공간, 장소...
그곳에서의 함께 나눈 추억이지 않을까...
그것이 행복이지 않을까...
그러한 소중한 추억은 대개 기억의 서랍속으로 들어가고
특별한 이벤트나 여행이 두드러지는 것은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너무나 당연하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행복은 결코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일상이 깨어질 때 비로소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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