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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군자삼계君子三戒-색色 투鬪 득得

by 一切維心造 2025. 9. 19.


공자는 《논어》〈계씨편(季氏篇)〉에서, 군자가 마땅히 지켜야 할 세 가지 계율로서 '군자삼계'(君子三戒)를 제시하였다.

"혈기가 아직 다 채워지지 않은 젊은 시절에는 문란한 성적 충동色에 빠지지 않도륵 조심하고,

혈기가 충만한 장년에는 다른 사람과의 다툼鬪을 경계하며,

혈기가 쇠약해진 노년에는 무리하게 얻고자 하는 욕심得을 삼가라"고 했다.

혈기로 사는 삶은 소모적인 삶이다. 혈기는 인간뿐 아니라, 모든 동물에게 주어진 선천적인 에너지이다. 이런 에너지를 아껴 비축하지 않고, 소모만 하면 금세 바닥이 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사람은 결코 장수할 수 없다. 그래서 문란한 충동, 발끈하는 다툼, 놓을 줄 모르는 욕심으로 사는 사람은 대개 단명한다.


- 중앙일보 김병기의 '필향만리'


아직도 발끈하고
사사건건 옳고 그름을 따지면서 피곤하게 사는 사람.
그 사람은
자신을 갉아먹는 삶을 살고 있는것.

끝없는 욕심을 놓지 못하고
명예를 얻으려고 모든 것을 거는 사람.
조금이라도 더 차지하려고 앞 뒤 안가리는 사람.
그 역시
자신을 갉아먹는 삶을 살고 있는 것.

주위에 사람은 점점 줄어들 것이고
손에 조금 더 쥘수는 있어도
명예를 얻을 수 있어도

나이들어 별 쓸모없는
금전과
이미 지난 훈장을 달고 있으면 뭐하나

주변에 함께 할 사람이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