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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마누라는 내 소유가 아니다..

by 一切維心造 2009. 8. 9.

 

 

 

내 길을 가고 당신은 당신의 길을 간다.

내가 당신의 기대에 맞춰 세상을 살지 않고

당신이 내 기대에 맞춰 세상을 살지도 않는다.

당신은 당신,

나는 나,

그러다 우연히 서로를 발견할 기회가 생긴다면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어쩔 수 없다.

 

-        톰 버틀러 보던, 내 인생의 탐나는 심리학 50 중에서

 

 

부부생활을 하다보면

가장 갈등을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상대를 내 소유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所有로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자신의 뜻대로 해야 하고

그 뜻에서 벗어나면 화를 내거나 갈등이 시작된다.

 

상대방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버린다면

보다 편하게 상대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고

오히려 더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쉽진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