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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극단적으로 호의가 실린 고백은 믿지 않는 것이 좋다.

by 一切維心造 2008. 4. 1.

극단적으로 호의가 실린 고백은 믿지 않는 것이 좋다.

남자가 같은 남자에게 또 여자가 같은 여자에게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일은 거의 없지 않은가.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이 너무 많은 것을 맹세하고 약속할 때는 그의 말에 무게를 두지 말라.

그 말이 거짓은 아니라 해도 분명 말이 앞선 것일 테고 당신에게 무언가를 바라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누군가 당신에게 친구라고 고백한다고 해도 곧장 친구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상대가 적이라는 판단도 가볍게 내려서는 안 된다.

 

- 인생에 관한 17일간의 성찰,      존 러벅

 

 

너무 쉽게 만난 사람은 쉽게 헤어지기 마련이다.

대개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접근했을 것이고, 이것 저것 탐색해보다 별 이해관계가 없다 싶으면 스스로 멀어져 간다.

너무 살갑게 다가서는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다.

사람과의 만남과 신뢰는 그냥 형성되는 것이 아니고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시간이 필요하고

변치 않는 어떤 것이 서로간에 형성되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