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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되는 대로 마구 쏜 화살도 생각하지 못한 과녁에 맞는다.

by 一切維心造 2007. 11. 12.

어떤 말은 반짝이는 햇살과도 같고

어떤 말은 가시 돋친 화살이나 독사의 이빨과도 같다.

심한 말들이 그렇게 깊이 상처를 낼 수 있다면

친절한 말은 얼마나 큰 기쁨을 줄 수 있겠는가.

 

되는 대로 마구 쏜 화살들도

궁수가 생각하지 못한 과녁에 맞는다.

함부로 내뱉은 말들은

때론 상처 난 마음을 쓰다듬기도 하고 때론 더욱 아프게도 한다. 월터 스콧

 

- 인생에 관한 17일간의 성찰 중에서,       존 러벅

 

 

 

 

단 하루라도 말을 하지 않고 지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해보지만

말을 하지않고 지내기가 쉽지 않다.

말을 하면 대개는

의도와 관계없이

확대되거나

포장되어

참으로 난감한 경우가 왕왕있다.

말을 하지 않으면

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을 하면

뱉어낸 말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