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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양심적이고 꼼꼼한 사람일수록 신경 질환에 잘 걸린다.

by 一切維心造 2007. 11. 4.

이 세상은 양심적이고 꼼꼼한 사람일수록 신경 질환에 잘 걸립니다.

남들이 혹시 자기를 좋아하지 않을 거라 생각되면 남들을 미워하게 됩니다.

실패나 소홀을 자신이 용납하지 못하면 불면증이 됩니다.

남에게 사랑 받지 못하는 것도 슬픈 일입니다.

그러나 딱히 나에게 특별한 악의가 없는 한,

남들의 악의를 달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요즘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에게 미움 받더라도,

다른 한 사람에게 호감을 사는 경우도 세상에는 흔한 일이니까요.

 

-        소노 아야코, 사람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중에서

 

 

약간은

양심에 거슬리게 사는 것이

오히려 편할 때가 있다.

가장 힘들고 걸리는 것이

양심이므로

 

그 양심에서 살짝 벗어나면

굉장히 자유로운 듯 하지만

결국 양심의 목소리에

마음이 더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