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속에서

실수도 자책도 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다.

by 一切維心造 2007. 11. 2.

열등감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나만의 비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림자 없는 사람이 없듯이, 자기만의 비밀이 없는 사람은 없다.

실수도, 자책도 하지 않고 후회 없는 삶을 사는 사람도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너 나 할 것 없이 실수를 숨기고 비밀을 만들어가느라 전전긍긍한다.

어떤 일이 잘못됐을 때

 그래 난 실수를 했어.하고 털어놓으면 그건 더는 비밀이 아니다.

그 일이 거론되더라도 긴장하거나 어색해 할 필요가 없다.

반면 자신의 실수를 용납하지 못하면 그 반대현상이 일어난다.

 

한때의 실수가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 보여줄 수 없는 비밀이 되고 만다.

그 다음부터는 비슷한 이야기만 나와도 몸이 뻣뻣하게 굳는다.

 

-         양창순, 마인드 포스 중에서

 

 

실수를 인정하기가 어려운 것은

첫째, 상대방으로부터의 질책이 무서운 것이고

다음으로는 그것으로 인해 신뢰가 무너진다고 생각하기 때문 아닐까?

 

상대방(상사)으로부터의 질책은

그 동안 쌓아놓은 것이 일순간 무너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숨기려고 하는 것이고

그러다 보면 결국 본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상황이 도래할 것이다.

 

이 세상에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