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인호38

부끄러움... 부끄러움 부끄러움은 인간만이 가진 최고의 덕목이다. 딸아이가 부끄러워할 때 간혹 낯을 붉히는 모습을 볼 때가 있다. 그때마다 나는 낯을 붉히지 못하는 내 자신의 쇠가죽만큼 두터워진 낯가죽이 부끄럽다. 부처님은 “유교경”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부끄러워할 줄 알아라... 2018. 3. 31.
내 발에 맞는 구두는 지상에 없다.... 내 발에 맞는 구두는 지상에 없다. 내가 군대에 들어갔을 때, 군화와 군모와 군복을 보급하는 하사관은 옷이 맞지 않는다고, 군화가 맞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내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구두가 발에 맞지 않으면 네 발을 군화에 맞춰라. 모자가 머리에 맞지 않으면 네 머리를 군모에 맞춰.. 2017. 12. 10.
화를 잘 내는 사람의 특징... 화를 잘 내는 사람의 특징 화를 잘 내는 성격은 불안을 침착하게 인내하고 감수하는 정서적 안정의 결핍 때문이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의 특징은 모든 잘못과 모든 실수와 모든 과오가 자기 탓이 아니라 남의 탓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무슨 일이 생기면 그것을 침착하게 살핀 다음 냉정하게.. 2017. 9. 9.
가족사랑에 팔불출이란 없다. 가족사랑에 팔불출이란 없다. 가족은 나의 영원한 동지이자 우군이자 나의 어깨뼈이며 나의 척추와 내 머리에서 자라나는 검은 머리카락이자 나의 눈동자 내 몸을 이루는 그 모든 기관이기 때문이다. 한 쪽 다리가 때로 아프다고 그 다리를 버릴 수는 없지 않은가 우리 몸이 살아가다 보면 아플 때도 .. 2010.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