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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가족사랑에 팔불출이란 없다.

by 一切維心造 2010. 9. 18.

 

 

 

 

 

가족사랑에 팔불출이란 없다.

가족은 나의 영원한 동지이자 우군이자 나의 어깨뼈이며

나의 척추와 내 머리에서 자라나는 검은 머리카락이자

나의 눈동자

내 몸을 이루는 그 모든 기관이기 때문이다.

한 쪽 다리가 때로 아프다고 그 다리를 버릴 수는 없지 않은가

우리 몸이 살아가다 보면 아플 때도 있는 것처럼

우리가 함께 살아가다 보면 서로를 마음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할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우리 가족 자랑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나는 아름다운 팔불출이 될 것이다.

 

최인호의 인연

 

 

이렇게 험한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생각해본다.

친한 동료

친한 친구..

 

그들은 언제나 한결 같은가?

 

기쁠 때나

괴로울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한결 같이 내 곁에서 나를 지켜주고

나를 이해해주고

나에게 힘을 불러일으켜 주겠는가?

 

누구이겠는가?

이런 모든 것을

아무런 이해관계없이

진심으로 해 줄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