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5

말에 대해 내가 이세상에 태어나 수없이 뿌려놓은 말의 씨들이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었을까 조용히 헤아려 볼 때가 있습니다.무심코 뿌린 말의 씨라도 그 어디선가 뿌리를 내렸을지모른다고 생각하면 왠지 두렵습니다. 더러는 허공으로 사라지고 더러는 다른 이의 가슴속에좋은 열매를 또는 언짢은 열매를 맺.. 2007. 7. 14.
말을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 줄 때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귀한 선물을 주면서 그것에 대해 설명하면 그 가치가 오히려 떨어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주는 행위 안에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받을 때는 말해야 합니다 내 마음의 고마움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그에게 무언가를 줄 때는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는 주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말을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구별하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 않지만 이 기술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말을 해야 할 때 말을 하지 않고 말을 하지 말아야 할 때 말을 합니다. 행동을 해야 할 때 하지 아니하고 행동하지 말아야 할 때 행동합니다. 들어야 할 때 말하고 말해야 할 때 침묵합니다… 2007. 6. 8.
사람은 말로써 비수를 꽂을 수 있다. 사람을 파멸로 이끄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잘못을 저지를 후 취하는 행동이다. 현명한 사람은 자신이 저지른 잘못으로부터 깨달음을 얻으며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조심한다. 반면, 경험을 통해 원숙해지기는커녕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편협해지고 신랄해지며 사악해지는 사람도 있다. 명예롭.. 2007. 4. 10.
무심코 내뱉는 한 마디 무심코 내뱉는 한 마디 실제로 잘못하여 상사에게 욕을 실컷 먹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잘 해보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손발이 닳도록 빌었다. 상사는 마지못해 하도 잘못했다고 빌기에 용서해 주면서 잘 하시오! 하고는 돌려보내려 했다. 그런데 이 친구는 뒤돌아서면서 .. 2007.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