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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동

by 一切維心造 2006. 3. 25.

직장생활을 하면서

離別은 일상이지만

그래도 사람을 보내는 일은 늘 불편하다.

 

어제도 같이 근무한 사람 중 한 사람을 다른 부서로 보내면서

마음이 참 아팠다.

 

우리네 직장인에게 일하는 부서는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곳이고

그 곳의 사람들은

가족이상으로 가까운 사람들인데.

A4용지 한 장에 의해서

갑자기 다른 환경에 놓이게 될 때의 感情이란....

 

떠나는 사람도

보내는 사람도

서운하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예전보다는 그 마음도 덜 하는 것 같다.

 

예전 같으면 서운한 감정이 상당히 지속되었는데

요즘같이 바쁜 세상에서는

그 나마도 짧아지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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