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폭삭 속았수다의 ost
최백호의 '희망의 나라로'
"두둥실 너른 들에 볕이 들면
사랑도 익어가네
으스대던 구름을 쫓아
청춘도 흘러가네
발에 채여 뒹구는 돌멩이처럼
닳고 해진 꿈인들 또 어떠랴
바랜 신문 한 켠에 낭만시처럼
매일 꽃피고 새가 우는
꿈꾸던 희망의 나라로
휘파람 담 너머로 달아나면
어둠이 숨어드네
달고도 쓴 아린 인생 맛
단숨에 삼켜본다
동전처럼 둥그런 세상 어딘가
이름 모를 곳이면 또 어떠리
사랑하는 그대만 곁에 있다면
하얀 별들이 쏟아지는
꿈꾸던 희망의 나라로"
살아보니
달고도 쓰린 인생 맛
삼켜보기도 하고
내뱉기도 하고...
동전처럼 둥그런 세상
둥그럽게 살지 못하고
각진채로 살았더니
늘 이것에 채이고
저기에 부딪히고
많이 상처도 났던
인생...
그래도
곁에 늘 나만 바라보고
믿어주는
그대가 있어
우리가
꿈꾸던 희망의 나라로
갈 수 있었네...
아니
이미
내 사는 곳이 희망의 나라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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