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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이땅에 수험생을 둔 부모의 심정

by 一切維心造 2008. 12. 16.

 

 

 

참 어렵다.

아이는 시험 준비하느라 힘들었고

이제는 시험 결과를 가지고

마치 난수표처럼 얽히고 섥힌 미로를 찾듯이 학교를 찾아야 한다.

왜 이렇게 해야 할까?

시험을 보고 그 결과로 지원하면 안되나.

입시설명회를 쫓아다녀야 하고

이럴 때 입시설명회에 나온 사람은 偉大하다.

그 사람 한 마디에 희망과 절망이 왔다 갔다 하기 때문이다.

학원 입시설명회에 참석하고

무슨 말인지?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인지?

아리송한 채 학원에서 무료로 상담을 해준다기에 열심히 줄을 서서 기다린 끝에 상담을 받아도 이게 맞는 것인지? 아닌지?

이렇게 만들어놓고

담당자는 참 재미있겠다.

이 얼마나 국가적으로 낭비인가?

아이들은 유치원 때부터 오직 대학입학이라는 지상과제를 위해 15년 정도를 투자해야 하고

시험 한번 보고

그 결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수시, 정시, 등급, 백분율, 표준점수

도대체 이게 무슨 짓이란 말인가?

참 재미있는 사람들..

 

우리 사회에서 절대 용서해서는 안 될 사람들

먹는 것가지고 장난치는 사람

아이들 유괴하는 인간

성폭행하는 인간

교육가지고 장난치는 인간들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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