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우리 얼굴에 주름살을 남기지만
우리가 일에 대한 흥미를 잃을 때는 영혼이 주름지게 된다.
그 누구를 물을 것 없이 탐구하는 노력을 쉬게 되면 인생이 녹슨다.
- 법정, 아름다운 마무리 중에서 –
언제부터인가 마음 속에 설렘이 사라졌다.
호기심도 따분해졌다.
모든 게 다 심드렁하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다 알 것이고
그게 그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지배한다.
설레임이 없으니
마음에 감흥도 없고
마음에 감흥도 없으니
삶에 기대하는 것도
긴장도 없다.
매 냥 무덤덤해진다.
삶에
감흥도
설레임도
기다림도 없으니
무슨 활기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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