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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낭비와 허영의 끝

by 一切維心造 2008. 11. 20.

 

 

있을 때 아낄 줄 알면 괴롭게 절약해야 하는 일을 당하지 않는다.

무엇이든 있을 때 절약하는 것이지 없으면 절약하기 어렵다.

이것이 현명한 삶이다.

현명한 삶은 언제나 부유하다.

그러나 낭비를 일삼고 허영에 빠진 뒤끝은 언제나 곤궁하고 궁색하다.

이러한 빈궁은 괴롭게 절약해야 하는 고통을 불러 온다.

괴롭게 절약해야 한다는 것은 검소할 줄 몰랐던 탓으로 지게 된 고통이다.

이런 고통은 어리석은 탓이므로 흉하다.

 

-        윤재근, 살아가는 지혜는 가정에서 배운다 중에서

 

 

쓰기는 쉽다.

절약하기는 쉽지 않지만

세상엔 지갑을 열라고 얼마나 많은 유혹이 있던가?

아낌없이 쓰고 떠나라 한다.

항상 있을 것 같지만

늘 샘솟는 우물처럼 계속해서 쏟아져 나올 것 같지만

우물은 마르게 되어있고

마른 우물에는 더 이상 물이 없다.

이제 물을 길르기 위해서는

새로운 우물을 파야한다.

그러나 우물이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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