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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마음 속에 설렘이 사라지면..

by 一切維心造 2008. 12. 11.

 

 

 

세월은 우리 얼굴에 주름살을 남기지만

우리가 일에 대한 흥미를 잃을 때는 영혼이 주름지게 된다.

그 누구를 물을 것 없이 탐구하는 노력을 쉬게 되면 인생이 녹슨다.

 

-        법정, 아름다운 마무리 중에서

 

 

언제부터인가 마음 속에 설렘이 사라졌다.

호기심도 따분해졌다.

모든 게 다 심드렁하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다 알 것이고

그게 그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지배한다.

설레임이 없으니

마음에 감흥도 없고

마음에 감흥도 없으니

삶에 기대하는 것도

긴장도 없다.

매 냥 무덤덤해진다.

삶에

감흥도

설레임도

기다림도 없으니

무슨 활기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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