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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오늘 하루 더 나은 하루가 될 수는 없었을까?

by 一切維心造 2008. 4. 9.

잠들기 전에

오늘 하루를 생각한다.

더 나은 하루가 될 수는 없었을까?

 

미래를 생각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할까

내 능력으로 할 수 있을까

바른 길을 가고 있는 걸까

 

과거를 생각한다

내가 만났던 사람들

좋았던 혹은 싫었던 사람들

가족과 친구들

나의 지난 날들

내가 성취한 것들

 

진정 소중한 것들에 대해 생각한다

도덕과 가치관들

세상 돌아가는 이치에 대해 생각한다

만일 할 수만 있다면 뭘 바꿀까?

 

내가 겪었던 일들을 생각한다

그때 내가 느낀 것들을

 

잠들기 전에

내가 누구인지 생각한다.

 

-        에바 도티

 

 

잠들기 전에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언제쯤일까?

그저 열심히 살다가

지쳐 쓰러져 잠들고

다시 아침이 오면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의무처럼.

마치 내가 먹어 없애야 할 음식처럼

그렇게 하루를 맞이한다.

전쟁하듯 하루를 마감하고

돌아오면

자신을 돌아보기는커녕

그저 쉬고 싶다.

 

자신에 대한 깊은 생각보다는

오직 쉬고 싶은 생각 뿐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시간이 필요한 현실……

 

의식적으로

자신에 대한 생각을 회피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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