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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사람은 행복을 쫓아 달려가고 행복은 사람을 쫓아 달려간다.

by 一切維心造 2007. 8. 29.

모든 사람은 행복을 쫓아 달려가고 행복은 사람의 뒤를 쫓아서 달린다.

쉬지 않고 성공을 쫓으며 생각이 앞서는 사람은 항상 분주하고 자유가 없다.

생각을 피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더 크게 만든다.

무엇에 너무 집착하면 결국 그것을 잃고 만다.

현재를 사는 사람은 더욱 집중적인 삶을 살고,

가벼움의 기운이 그를 감싼다.

공자의 제자인 염구는 이렇게 말했다.

밥을 먹을 때는 밥을 먹는다.

물을 마실 때는 물을 마신다.

잠을 잘 때는 잠을 잔다.

 

-          미하엘 코르트, 비움 중에서

 

 

나에게 비우라 한다.

무엇을 비울 것인가?

내가 비울 것이라도 있는가?

내가 놓치않고 움켜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비울 것이 없는데도

허전한 것은 무엇 때문인가?

입으로는

비울 것이 없다 하면서

말로는 다 비웠다 하면서

속으로 움켜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아마도

그것 때문에

분주하고

번잡하고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