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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가족의 일상을 돌보아야 하는 것은 당신 자신이다.

by 一切維心造 2007. 4. 27.

당장 가족의 일상을 돌보아야 하는 것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서민은 일상에 매여 일생을 산다.

삶은 진지하고, 생활은 여전한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지금 당신은 일상을 개혁함으로써 비로소 일상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변하지 않고는 생존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한 아버지로서,

아이들의 어머니로서 그리고 욕망을 가진 한 개인으로서

가정과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개인인 것이다.

이것은 당위론 적 결론이 아니다.

 

   만일 당신이 신앙을 가진 종교인이라면 신이 당신에게 부여한 특별한 임무를 상

   기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무엇인가?

만일 당신이 무신론자이거나 당신을 받쳐준 신앙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당신이 왜 이곳에 이런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는지 자문해 보라.

무엇 때문인가?

 

 

아무도 가정을 대신 지켜줄 수 없다.

오늘도 나를 보고 있는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부모..

 

가장이라는 무게는 결코 무겁다고 버릴 수 있는 게 아니다.

의식하지 않고 살아서 그렇지

간혹 그 무게에 어깨가 무너질 때도 있었다.

그럼에도 사는 것은

인생이라는 것이 너무 거창하거나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아내와 아이들과 아웅다웅하면서 서로를 지켜보고 성장하는 그런 과정이

나를 지탱하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항상 즐거울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괴롭지만 은 않다.

매일 매일 일상이 어떤 틀에 얽매어 있거나 시나리오가 이미 정해져 있다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