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오성은 특별히 신속한 자극 반응 기계이기 때문에 반드시 옳아야 하며,
다르게 축적된 경험은 틀린 것으로 간주하고자 하는 속성이 있다.
유사한 경험을 했을 때에는 ‘옳다’라고 확정 짓고,
상이한 경험은 ‘틀렸다’라고 규정짓는다.
우리는 우리의 과거를 동시에 ‘방어’하는 것이다.
우리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했다고 믿지만 다만 우리 내부의 박물관을 복구하는 것뿐일 수 있다.
- 라인하르트 K. 슈프렝어, 결정은 네 손에 달려 있다 중에서 –
우리가 ‘옳다’고 믿는 것들은
대부분 자신의 경험과 자신의 지식을 통해
자신만의 ‘관(觀)’을 통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다.
이 ‘관점’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고
‘옳고’ ‘그름’의 판단이 다르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자신의 ‘관점’만이 옳다고 생각하지
자신의 ‘관점’이 틀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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