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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일상이라는 따분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by 一切維心造 2007. 4. 18.

일상이라는 틀과 따분함

 

알래스카에 있는, 길고도 먼지 자욱한 간선도로가 시작되는 부근에 이런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잘 선택하십시오. 일단 이 도로를 타면 오랫동안 빠져 나오지 못할 것입니다. 일단 틀 안으로 자신을 가두면 오랫동안 거기서 빠져 나오기 힘들다는 것이었다. 자욱한 먼지 사이로 뻗은 이 긴 도로는 우리의 무미건조한 일상이다. 그 일화를 쓴 저자는 틀에 박힌 생활과 그 생활이 주는 따분함에서 벗어날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배움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그저 준비운동에 불과하다고 했다. 가장 의미 있는 배움은 독서와 여행, 그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남으로써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        할 어반, 인생을 바꿔줄 선택 중에서

 

 

일상이라는 따분함에서 벗어나기 위한 배움 중에서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독서이다. 그래서 쉽게 사람들이 다가왔다 멀어져 가는 것도 독서이다. 독서는 인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요즘은 감각적이고 인스턴트적인 사고가 지배하는 시대라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책을 보는 경우가 드물다. 그래서 우리의 사고도 일시적이고 감각적인 표현에 익숙해진다. 이미 TV에 익숙해져 버린 우리의 사고도 짧고 감각적인 화면처럼 빠른 승부와 결론을 원한다. 인생을 좀더 진지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는데도 그렇게 바라보라고 이야기 하면 이미 구태의연한 사람이 되 버린다.

인생은 정말 진지하게 살아야 하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