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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묵은 하루가 가고 새로운 하루가 찾아왔다.

by 一切維心造 2007. 4. 16.

묵은 하루가 가고 새로운 하루가 찾아왔다.

오늘을 어떻게 맞이할지는 오직 당신에게 달려 있다.

하루를 가슴 짓누르는 부담으로 여길 수도,

설레는 약속처럼 느낄 수도 있다.

당신을 위한 날이 밝았다며 기뻐할 수도 있고,

씻지도 않은 채 기력도 없이 무덤덤하게 일과를 시작할 수도 있다.

 

-        안젤름 그륀,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중에서

 

 

하루를 시작할 때

어떤 마음으로 시작하는가?

대개는

매일 같은 하루를 시작하지 않은가?

눈을 뜨면 하루를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를 고민하기 보다는

습관적으로 씻고 옷을 입고 출근하기 바쁘지 않은가?

어제의 일을 다시 시작하고

어제의 생각을 다시 하고

늘 했던 대로 오늘도 하는 것

그것이 일상 아닌가?

뭔가 새로운 것도 없는 일상에서 벗어나

오늘 하루가 전혀 새로운 날로

다시 오지 않을 날로 생각하면

새롭게 보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