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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44

諸行無常 제행무상(諸行無常) 이 세상 모든 일은 덧없으니 諸行無常 그것은 곧 나고 죽는 법이라네 是生滅法 생사의 갈등이 사라지고 나면 生滅滅巳 모든 것이 열반의 기쁨이어라 寂滅爲樂 - 법정스님, 인연이야기 중에서 – 이 세상 모든 일이 덧없다 하였으나 어느 것 하나 소홀할 것이 없는 것 또한 이 .. 2006. 11. 30.
녹은 그 쇠를 먹는다 녹은 그 쇠를 먹는다 <법구경>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녹은 쇠에서 생긴 것인데 점점 그 쇠를 먹는다. 이와 같이 그 마음씨가 그늘지면 그 사람 자신이 녹슬고 만다는 뜻이다. 우리가 온전한 사람이 되려면, 내 마음을 내가 쓸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은 우연히 되는 것이 아니고 일상적인 대인 관계를.. 2006. 5. 29.
자신의 자(尺度)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자(尺度)로 세상을 재고, 인생을 재려 한다. 그래서 그 자가 표준인 것처럼 착각하기 쉽다. - 법정스님, 인연이야기 중에서 –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자’는 모두 다르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의 ‘자’가 가장 정확한 것으로 생각한다. 모두 다른 ‘자’로 각.. 2006. 5. 17.
눈 앞의 일로 아등바등 따질 것이 없다 삶과 죽음을 되풀이하는 윤회의 굴레에서 인간의 삶을 살펴보면, 눈앞의 일만 가지고 아등바등 따질 것이 못 된다. “이 세상에서 원한은 원한에 의해서는 결코 풀리지 않는다. 원한을 버릴 때만 풀리나니, 이것은 변치 않을 영원한 진리다.” 어느 한쪽에서 생각을 돌이키지 않고는 원한의 고리에서 .. 2006.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