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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하르트 슈프렝어13

하고싶은 것과 해야만 하는 것의 차이 잘 아는 사람과 레스토랑에서 약속이 있는데 너무 늦게 도착했다고 하자. “차가 밀려서!”, “더 일찍 사무실에서 나올 수가 없었어.” “주차할 곳이 마땅찮더라구!” 모든 게 당신이 절대로 어찌 해 볼 도리가 없는 일들이다. 아니면 거의? 더 일찍 출발할 수는 없었는가? 당신을 ‘붙잡아 둔’ 사무.. 2007. 7. 4.
더 나을 것도 더 나쁠 것도 없는 하루 대다수 인생의 더 나을 것도 더 나쁠 것도 없는 하루의 시작이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언제나 똑 같은 질문을 받는다. “오늘은 회사에서 어떠했죠?” 그러면 언제나 같은 대답을 한다. “늘 그렇지 뭐.” 아마도 예전에 언젠가는 당신도 모든 걸 전혀 다르게 상상했을 것이다. 그러나 오래 전 일이다.. 2007. 7. 3.
'내가 했더라면'하고 말하는 사람치고.... 무엇보다도 가정법은 무력함의 언어이다. 그 전형적인 표현이 ‘나는 했어야만 했는데………..’, ‘했더라면………’, ‘할 수 있었더라면’, ‘나는 사실상 해서는 안 되었는데…….. ‘ 등이다. 돈을 끌어모으는 어떤 사람은 ‘전부가 내 것이라면’ 하는 말을 달고 살지만 돈을 지출할 때가 오면 .. 2007. 7. 1.
옳고 그름에 대해.. 우리의 오성은 특별히 신속한 자극 반응 기계이기 때문에 반드시 옳아야 하며, 다르게 축적된 경험은 틀린 것으로 간주하고자 하는 속성이 있다. 유사한 경험을 했을 때에는 ‘옳다’라고 확정 짓고, 상이한 경험은 ‘틀렸다’라고 규정짓는다. 우리는 우리의 과거를 동시에 ‘방어’하는 것이다. 우.. 2007.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