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가정법은 무력함의 언어이다.
그 전형적인 표현이 ‘나는 했어야만 했는데………..’,
‘했더라면………’,
‘할 수 있었더라면’,
‘나는 사실상 해서는 안 되었는데…….. ‘ 등이다.
돈을 끌어모으는 어떤 사람은 ‘전부가 내 것이라면’ 하는 말을 달고 살지만
돈을 지출할 때가 오면 실제로는 결코 그렇게 말하는 법이 없다.
‘내가 했더라면’ 하고 말하는 사람치고 무언가를 실제로 하는 사람은 전혀없다.
- 라인하르트 슈프렝어, 결정은 네 손에 달려 있다 중에서 –
우리는 상황의 피해자이고
과거라는 좋은 피난처를 갖고 있으며
하기 싫은 좋은 도구
즉 ‘ ~ 했더라면’ 이라는 가정법을 가지고 있다.
좋은 상황이나 결과에는 이런 것들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상황이 좋지 못하거나
실수하거나
결과가 좋지 못할 때
예의 좋은 피난처들이
‘종합 선물세트’로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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