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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근심과 걱정 모두 버리고 다함께 smile smile smile

by 一切維心造 2006. 9. 30.

근심과 걱정 모두 버리고

다함께 smile smile smile

 

오늘 새벽 뒷산을 오르다

어느 아주머니가 철봉에 매달려 부르던 노래입니다.

 

평소 그 아주머니는 맨 발로 산을 오르내리기 때문에

기억하던 사람이었는데

오늘 아침은 철봉에 거꾸로 매달려

 

근심과 걱정 모두 버리고

다함께 smile smile smile을

목청껏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더욱 인상깊은 것은 주변에 계시던 할아버지께서

그 노래에 맞추어 박수를 열심히 치던 모습이었습니다.

 

산을 내려오면서 보니

그 자리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짊어지고 있는 모든 걱정과 근심은

그 순간에는 자신의 모든 것을 지배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 순간의 기분에 지배를 많이 당하고 있습니다.

조금 길게 보면 별일 아닌 것도

그 순간에는 세상의 모든 것처럼 생각합니다.

 

근심과 걱정 모두 버리고

다함께 smile smile smile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