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과 걱정 모두 버리고
다함께
smile smile smile
오늘 새벽 뒷산을 오르다
어느 아주머니가 철봉에 매달려 부르던
노래입니다.
평소 그 아주머니는 맨 발로 산을
오르내리기 때문에
기억하던 사람이었는데
오늘 아침은 철봉에 거꾸로
매달려
근심과 걱정 모두 버리고
다함께
smile smile smile을
목청껏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더욱 인상깊은 것은 주변에 계시던
할아버지께서
그 노래에 맞추어 박수를 열심히 치던
모습이었습니다.
산을 내려오면서 보니
그 자리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짊어지고 있는 모든 걱정과
근심은
그 순간에는 자신의 모든 것을
지배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 순간의 기분에 지배를 많이
당하고 있습니다.
조금 길게 보면 별일 아닌 것도
그 순간에는 세상의 모든 것처럼
생각합니다.
근심과 걱정 모두 버리고
다함께
smile smile smile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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