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느 쪽인가요?
오늘날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네
단지 두 부류일 뿐이랍니다.
죄인과 성자는 아니라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지요,
성자의 반은 악하고,
죄인의 반은 선하다는 것을
부자와 빈자도 아니랍니다.
참된 부유함을 논하려면,
그 사람의 양심과 건강을 알아야 하니까요.
겸손한 자와 교만한 자도 아니랍니다. 짧은 생애이기
때문에
헛된 과시로 가득 찬 사람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행복한 자와 슬픈 자도 아니랍니다. 흘러가는
세월은
모두에게 웃음과 눈물을 가져다주니까요.
그래요,
내가 말하는 세상 사람의 두 부류란,
남을 세워 주는 사람과 남에게 기대는 사람
어디를 가든 이 세상 사람들은
항상 이 두 부류로 나뉜답니다.
곧 알게 되겠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세워주는 한 사람에게 스무 명이 기대어 있지요.
당신은 어느 쪽인가요?
힘들어하는
타인의 무거운 짐을 대신 들어 주나요?
아니면,
누군가가 염려와 근심 어린 심정으로
당신 짐을 대신 지고 있나요?
-
엘라 윌콕스 –
'일상속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 인간은 남의 속에서 자기를 비치는 거울을 가지고 있다. (0) | 2006.10.05 |
---|---|
근심과 걱정 모두 버리고 다함께 smile smile smile (0) | 2006.09.30 |
우리는 자기 자신을 통해 타인을 본다. (0) | 2006.09.28 |
1-7-30-365 (0) | 2006.09.23 |
내 속엔 내가 너무 많아.... (0) | 2006.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