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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런 말을 하는 부부가 있습니다.

by 一切維心造 2006. 7. 9.

이런 말을 하는 부부가 있습니다.

 

결혼 전에는 좋았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뭔가 잘못된 것 같아.

 

결혼하기 전의 그들은 그 자신들이었지만,

결혼한 뒤에는 자신이 알고 있는 남편아내의 역할을 떠맡으려고 했습니다.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남편과 아내가 어떠해야 하는지 기준을 세우게 되었고,

그것에 맞춰 행동하려 한 것입니다.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지키며

스스로 어떤 배우자가 되고 싶은가를 찾는 대신 말입니다.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 著, 인생 수업 중에서

 

 

 

이런 남편이 되겠다

이런 아내가 되겠다

이런 부부가 되겠다 보다는

 

이런 남편이 좋아

이런 아내가 좋아

이런 부모가 훌륭해

이런 생각을 하는 순간

스스로 불행해지는 것이다.

 

그런 부모,

아내, 남편은

드라마나

비현실적인 상황에서 가능한 것이지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각자가 생각하는 남편과 아내의 역할을

현재의 남편과 아내에 적용시키면서

불행이 시작된다.

 

되기를 원하는 남편과 아내를

현재의 남편과 아내와 비교하기 때문에 불행한 것이다.

 

상상과 현실은 분명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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