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고로 ‘탓’을 많이 합니다.
남 탓,
세상 탓, 조상 탓, 하다못해 날씨 탓도 숱하게 합니다.
특히 문제가 복잡하게 꼬이기 시작하면 ‘탓’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한때는 하도 남 탓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이것을 뒤집어서
‘내 탓이오’ 하는 운동까지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남 탓이건 내 탓이건 뭔가를
탓하는 것은 긍정이 아니라 부정의 심리에 바탕한 것이란 점에서 모두 동류항입니다.
일본 재계의 신으로까지 불렸던 故 마쓰시타 고노스케 회장은
‘때문에’라고 탓하지 않고 ‘덕분에’로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봄으로써 그 자리에 올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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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 著, 완벽에의 충동 중에서 –
오늘도
시작도 없고 끝도 없이
갈등과 미움만 있는
‘탓’하기 게임에 몰두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덕분에’라고
즐겁게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선택은
여러분의 自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