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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내일에는 내일의 태양이 뜬다

by 一切維心造 2006. 5. 19.

내일에는 내일의 태양이 뜬다(Tomorrow is Another Day)

 

도저히 헤어날 길이 없는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여주인공 스칼렛은 내일에는 내일의 태양이 뜬다라고 말했다.

남북전쟁이 일어나자 그 충격으로 스칼렛 오하라의 아버지는 노망하여 폐인이 된다

그녀가 극진히 사랑하던 애슐리는 현실 적응능력이 전혀 없다

北軍이 언제 쳐들어 올지도 모르는데 돈도 먹을 것도 떨어졌다

그런 속에서도 스칼렛은 '그래도 내일에는 내일의 태양이 뜬다'면서 잠자리에 든다.

그것은 될 대로 되라는 자포자기나 어떻게 되겠거니 하는 안일한 자세에서 나온 말도 아니다.

스칼렛은 인간만이 希望을 가질 수 있으며, 인간이 希望을 잃을 때 삶의 의미를 상실하게 된다는 값진 교훈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우리 앞에 여러 가지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 일 중에는 우리가 넘기 어려운 일도 있을 것이고

어떤 일은 쉽게 넘을 수 있는 일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일들에 맞서는 우리들의 마음자세 일 것이다.

우리에게 힘을 주는 것은 우리 스스로 이지 남이 아니다.

부족하지만 서로에게 격려가 되고

따스한 말 한마디로 위로하면서 한마음으로 나아간다면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도저히 헤어날 길이 없는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좌절하지 말고

내일에는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것을 믿고 희망을 잃지 않는 꿋꿋한 자세가 필요할 때이다.

 

우리에게 정말로 希望이 없는 것일까?

 

낙관주의자란 도처에 靑信號를 보는 사람이며,

비관주의자는 赤信號만 눈에 보이는 사람이다.

진실로 현명한 사람은 色盲이다.

40년 전에 슈바이처 박사가 한 이 말이 무슨 뜻이었는지를 음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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