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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남을 씹는 맛은 고기 씹는 맛보다 좋다고 한다...

by 一切維心造 2025. 2. 14.


남을 씹는 맛은 고기 씹는 맛보다 좋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심심하면 누군가를 씹으려고 한다.
어쩌면 당신은 이미 남 씹는 맛에 중독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에도 별 생각 없이 누군가를 씹고 있는지도 모른다.

당신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지금 잘나가고 있는 사람이 화제에 오르면

 “그 인간 별거 아냐. 전에 내 밑에 있었어”라고 말할는지도 모른다.
그 사람은 별 의도 없이 그렇게 말했겠지만 무의식적으로 남의 명예를 깎아내린 것이다.

어쩌면 당신이 “세상 참 좋아졌지. 그 사람 용龍 된 거야. 옛날에는 형편없었어”라고 말하지 않은 것만도 다행으로 여겨야 할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제삼자일지라도 당신이 남의 명예를 깎아내리는 모습을 좋게 보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당신 말에 동조하기보다 당신 태도를 우습게 여길 가능성이 더 높다.

감정이란 서로 교류하는 것이어서 당신이 그 사람의 명예를 깎아내리는 동안
그 사람 역시 당신의 명예가 우습게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 사람은 당신보다 더 설득력 있게 당신의 명예를 짓밟을는지도 모른다.

-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유쾌한 대화법 78,   이정숙


참!
맛있고
시간가는 줄 모르게 즐거운 것 중 하나가
남 씹는 것 아닐까?

칭찬하는 말은 더디게 나오지만
남을 씹는 말은 청산유수처럼 나오니
말이다.

특히 주변 사람이 잘되면
그걸 눈뜨고 못보는게 일반적인 감정이지 않을까?

자기와 비교하고
자기가 결코 그 사람에 비해서 못한게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것이
'스스로의 생각'이라는 걸
자신만 모른다.

아마
우리 대부분은

작가가 이야기한

"당신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지금 잘나가고 있는 사람이 화제에 오르면

 “그 인간 별거 아냐. 전에 내 밑에 있었어”라고 말할는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