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 세계란 무엇인가?
그것은 정말 냉혹한 세계다.
경쟁이 치열하고 생존하기 힘들며,
'기쁨을 나누면 질투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약점이 되는'
그런 세상이다.
- 경쟁공화국, 강수돌
우리가 아는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절반이 된다'가
어쩌다가
'기쁨을 나누면 질투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약점이 되는'
그런 세상이 되었을까?
'경쟁'이 일상화된 요즘
그 사람의 기쁨은
곧 나의 슬픔이요,
기회 박탈이자
승자의 대열 이탈이다.
그 사람의 좌절은
곧 나의 기쁨이요,
드디어 기회가 생겼고
승자의 대열에 굳건하게 있는거다.
너무 삭막하다.
동료애도 없고
팀도 없고
오로지 '나'만 있구나.
'나'의 행복만이 중요하구나.
나만 행복한 사회에서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일상속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 덕담 (0) | 2024.09.07 |
---|---|
밥이나 먹죠... (0) | 2024.08.30 |
분노憤怒가 남기는 것 (0) | 2024.08.16 |
두봉 주교 (0) | 2024.08.09 |
귀는 왜 두 개일까? (0) | 2024.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