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무엇인지 묻자 "태어나는 조건은 각자 다르다. 유복한 부모 밑에서 넉넉하게 태어난 이도, 그렇지 못한 이도 있다. 그러나 나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한 의미가 있을 거다. 내가 덤으로 태어난 건 아니다. 그 의미를 찾아 개척하면 된다. 자기 자신을 비하하지 마라. 나라고 불가능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연기도 마찬가지다. 바닥부터 쌓아서 하나하나 올라간 게 최민식, 송강호다. 이 사람들은 평생을 할 수 있다"면서 "또 치고 올라온 게 마동석 같은 친구다. 옛날 같으면 그 얼굴로 오디션 다 떨어진다. 근데 그 장기를 살려서 자기 세계를 개척하고 오늘날 마동석이 생긴 거다. 나도 하면 뭐든 할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으로 정진하면 이루어진다"고 조언했다.
이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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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꾸준히 성실하게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는 사람...
누구 탓이나 환경 탓을 하지 않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그 사람이야말로 자신의 삶을 사는 사람.
인생에 대해 부끄럼 없는 사람.
자신이 태어난 이유가 분명히 있음에도
삶을 낭비하는 사람.
늘 탓을 하고 자신은 움직이지도 시도해보지도 않고
그저 안된다고 말하는 사람.
그 사람이야말로
인생에 대해
한 번 뿐인 삶에 대해 부끄러움을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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