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은 지고,
꽃은 시들고, 불꽃놀이도 끝나고,
사그라지는 모든 존재는 슬프다.
삶이 그렇다.
매순간 빛나는 것은 아니다
해질녁 들판을 붉게 물들이는 지는 해를
바라보면 슬프다.
왜 그런지 모르지만
마음도 허전하다.
할 일을 다 마친 사람처럼...
우리는 언젠가 사라질 것이다.
꽃피우는 지금
열심히 살자.
그 시기는 다시오지 않으리니...
살아 숨쉬는 지금
후회없이 살자.
언제 한번은 다시 오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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