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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오르면서 이렇게 생각했다
이치를 따지면 모가 나고
정에 치우치면 휩쓸리고
고집을 피우면 옹색해진다
이래저래, 사람의 세상은 살기 어렵다
-나쓰메 소세키
모든 판단 기준이 자신에게 향해있어
자신에게는 웬만하면 양해가 되지만
타인에게는 엄격하기 쉽다
그러다보니
늘 판단할 때 소위 '냉정하다'
'공정하다'의 기준도
자신과 관련있으면 쉽게 무너지고...
모든 분란에서 벗어나려면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타인에게는 '부드러우면' 되는데...
원칙을 지키면서 살기위해 노력하지만
그렇게 되면
너무 사람이 '정'이 없다
'칼'이다...
그래서 주변에 사람이 없다... 등등
참 살기 쉽지 않다
나쓰메 소세키의 말처럼
'이치를 따지면 모가 나고
정에 치우치면 휩쓸리고
고집을 피우면 옹색해진다'
이래저래, 사람의 세상은 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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