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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가야 할 곳이 있는 사람...

by 一切維心造 2018. 12. 1.








가야 할 곳이 있는 사람

 

  

    

 

어느 날 출근길에

직업소개소 앞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 사람을 보았다.

아마도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그날 일거리를 찾지 못한 모양이다.

날씨도 좋지 아니한데

그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해 보였다.

 

우리는 지금 다니는 직장의 소중함에 대해

과연 얼마나 생각하고 있을까?

늘 다니고

내가 나가면 해야 할 일과

일할 공간이 있다는 사실을


아침에 일어나면

가야 할 곳이 있다는 사실을

종종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사실 인간은 나약하기 이를 데 없다.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을 때는

제가 가장 잘난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지만

소속이 없어지면

갑자기 아무것도 할 것이 없어져

이른바 심리적 공황(恐慌)’ 상태에 빠져 버린다.

 

나는 항상 심리적 공황(恐慌)’을 생각하며 생활한다.

우리의 소중한 일터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있는 일 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한다면

일에 대해 더욱 소중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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