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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삶... 시간... 그리고 자신

by 一切維心造 2018. 4. 9.









시간그리고 자신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우리 같은 마이너리그 인생이라면 누구나 다 서글픈 사연을 간직하고 있게 마련이다.


사람들은 열심히 일을 하며 살아가는 동안

세상에 자그마한 보탬이 될 거라는 생각에 위안을 받곤 하지만 과연 그럴까?

그저 날마다 허무한 인생과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건 아닐까?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고함을 지르고, 스트레스를 받고, 뭔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그런 한편 우리는 누구나 욕망, 야망, 두려움을 안고 살아간다.


우리는 저마다 덧없는 욕망으로 가득 찬 존재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될까봐 두려워한다.

우리는 자신만만한 척하고, 모르는 게 없는 척하길 좋아한다.


아무리 가면을 쓰고 있어도 우리는 늘 불안하고 초조하고 미래가 걱정되는 사람들일 뿐이다.

우리가 내면에서 어떤 심각한 갈등상황을 겪고 있든지

시간은 잔인할 만큼 빨리 흘러간다.

시간은 우리의 인생이 어떻게 되든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앞으로 50년 아니 60년만 지나면 나는 더 이상 세상에 존재하지 않게 된다.

새로운 인물이 내 자리를 대신 채우게 된다.


인생사의 똑 같은 시나리오로 연기할 새로운 인물이 다시 등장한다

 



        더글라스 케네디         픽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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