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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우연한 샷은 결코 내 것이 아니다...

by 一切維心造 2017. 5. 6.






 

우연한 샷은 결코 내 것이 아니다

 

 

우연히 샷이 잘 맞아서 좋은 스코어를 냈다면

그것은 결코 내 것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런데 어쩌다가 잘 맞은 샷을 자기 실력이라고 착각할 때가 종종 있다

마치 빌려 쓴 돈을 내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남에게 빌린 돈을 언젠가 갚아야 하는 것처럼

요행은 어쩌다 한두 번 스치는 것이지

내 손에 쥐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행운처럼 잘 맞은 샷을 영원히 나의 굿샸으로 만드는 길은

오직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습하는 것뿐이다

연습과 노력은 남에게서 빌려다가 쓸 수 있는 게 아니니

내가 직접 발 벗고 나서는 수밖에 없다

 

 

코리안 탱크, 최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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