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에 대해
귀에 대고 하는 말은 듣지를 말고
절대 남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며 할 얘기라면
하지를 말 일이오
남이 알까 염려하면서 어찌 말을 하고
어찌 듣는 단 말이오
이미 말을 해놓고 다시금 경계한다면
이는 사람을 의심하는 것인데
사람을 의심하면서 말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 하겠소
- 정민, 미쳐야 미친다 中에서 –
종종 우리는 귀에 대고 소곤소곤 이야기 합니다
마치 무슨 중요한 일인 것처럼 말이죠
사실 알고 보면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말입니다.
‘너만 알고 있어’라고 말하는 순간
이미 비밀은 없는 것입니다.
말이라는 것은 ‘머리’속에 있을 때만
비밀이 있는 것이지
입을 통해서 뱉어져 나오는 순간
더 이상의 비밀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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