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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죄책감과 남을 탓하는 마음

by 一切維心造 2009. 1. 17.

 

 

 

죄책감과 남을 탓하는 마음은 실과 바늘처럼 늘 함께합니다.

이 둘은 우리 양 어깨 위에 올라타 우리의 인생을 짓누릅니다.

그리고 호시탐탐 여러분이 자기들을 상기시켜 괴로움에 빠지길 기다립니다.

여러분 안에 남을 탓하는 마음과 죄책감이 얼마나 들끓고 있는지 모를 겁니다.

몇 분 전의 것도 있고,

몇 년 전의 것도 있고,

몇 십 년 전의 것도 있을 겁니다.

내가 왜 그랬을까?  내 잘못이야

이게 모두 그 사람 때문이야

내가 이렇게 생겨 먹은 건 다 부모 탓이야

사장 때문에 일이 이렇게 되어버렸어

난 왜 그때 그런 선택을 한 거지? 바보 같이 말이야

아내의 욕심 때문에 이사를 잘못했어’…

남의 탓으로 돌리고,

후회하며 죄책감을 느낄 일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        스리쿠마 S. 라오, 직장인의 심리상자 중에서

 

 

죄책감은 늘 우리의 행동을

정신을 옭아매고

남을 탓하는 마음은 늘 회피처가 됩니다.

죄책감으로 스스로 우뚝 서지 못하고

죄책감으로 당당하지 못하고

죄책감은 자신을 한없이 몰아부칩니다.

남을 탓하는 마음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잘못될 때

아주 훌륭한 도피처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