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렸을 때,
돈과 관련된 우리 식구들의 가장 치열하고 격렬했던 감정은
돈이 부족하다는 느낌과 돈이 필요하다는 느낌,
아무리 애를 써도 충분한 돈을 갖지 못하는 어려움,
돈이 없으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하는 두려움 등이었다.
돈은 힘이었고,
현실이었으며,
행복이었다.
돈은 다른 어느 것보다도 큰 힘을 가지고 있었지만,
돈의 신에게는 동정심이라곤 없었다.
신들은 무정했고 단호했고 냉담했다.
그들은 아버지의 희망을 계속해서 꺾고 또 꺾었으며,
그런 극심한 절망과 불안을 통해 내 기백마저 꺾었다.
- 제이콥 니들먼, 돈과 인생의 의미 –
돈에 대한 최초의 記憶
그것은 ‘부족함’
‘부끄러움’이었다.
학교에 제 때 돈을 가져가지 못해
수업 중 집으로 돈을 가지러 가야만 했을 때
물론 집에 가봐야 필요한 돈은 없다.
늘 부족했지만 채워질 수 없는 것이었다.
'Mone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은 사람을 바꾼다. (0) | 2008.10.04 |
---|---|
돈을 벌어오는 것... 그것이 사내의 삶이다. (0) | 2008.07.08 |
돈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0) | 2008.07.04 |
돈 때문에 게임을 하는 사람과 게임자체가 즐거워서 하는 사람 (0) | 2008.04.02 |
부가 목적이 된 시대. 부가 목적인 사람들 (0) | 2007.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