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

감정조절에 뛰어난 사람

by 一切維心造 2008. 6. 14.

삶을 살아가는 지혜의 근본은 뭐니뭐니해도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말씨나 동작이나 표정으로 마음이 동요하고 있다는 것을 상대방이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알아차리게 되면 자기 조절에 능숙하고 냉정한 상대방의 뜻대로 되어 버린다.

이것은 직장 생활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일상 생활에서도 자기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조종을 당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싫은 소리를 들으면 노골적으로 화를 내거나 표정을 바꾸는 사람,

기쁜 말을 들으면 뛸 듯이 기뻐하거나 표정이 풀어져 버리는 사람,

이런 사람은 교활하고 남의 험담이나 일삼는 사람들의 희생물이 되기 쉽다.

 

- 필립 체스터필드, 아들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47가지 인생독본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다 조절하는 사람은

뛰어난 사람이다.

모든 사람이 그렇게 될 수 없다.

모든 사람이 자기 감정을 그렇게 조절하면서 산다면 인생자체가 너무 건조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제 생긴 대로 살아간다.

가끔 표현도 하고 부족한 모습도 보여야

다른 사람이 들어올 수 있는 空間이 있는 법이지

너무 완벽하면

스스로의 城에 갇혀 살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