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허물 자루/칼릴지브란
우리는 다른 사람의 허물은 쉽게 보지만
정작 보아야 할 자신의 허물에는 어둡습니다.
그리스 속담에는 이런 것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앞뒤에 하나씩 자루를 달고 다닌다.
앞에 있는 자루에는 남의 허물을 모아 담고
뒤에 있는 자루에는 자기의 허물을 주어 담는다."
뒤에 있는 자신의 허물을 담는 자루는
자기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반대로 남들 눈에는 잘 보인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두고 자기 성찰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이
스스로 정당하거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알게 모르게 상처를 주었지 는 않았는지
나는 아무 허물이 없으며
모든 허물은 주변 사람이라 하지 않았는지
내 눈에 보이지 않아서
아무런 허물이 없다고
완벽하다고 느끼지는 않았는지…
왜
나는 항상 옳고
상대방은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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