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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인간관계는 공짜로 누릴 수 있는 게 아니다.

by 一切維心造 2007. 6. 22.

살아가면서 무엇이 나를 가장 기쁘게 만들고

가장 우울하게 만드는가를 생각할 때,

십중팔구 우리는 타인을 떠올릴 것이다.

연인이나 배우자는 나의 감정을 붕 띄워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짜증과 울적함을 주기도 한다.

아이는 축복이지만 동시에 골칫거리다.

상사가 던지는 말 한마디에 우리는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한다.

 

우리가 평상시에 하는 행동 중에서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남들과의 교제다.

 

만사가 그렇듯이 인간관계도 공짜로 누릴 수 있는 게 아니다.

인간 관계에서 득을 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정성을 먼저 기울여야 한다.

 

몰입의 즐거움 중에서

 

 

 

직장인의 경우

출근해서 마주치는 동료나

혹은 상사와의 첫 대면에서 하루의 기분이 좌우될 때가 많다.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하면

하루가 즐겁고

짜증스러운 마음으로 대응하면

하루가 짜증스러운 것이다.

 

물론 어떤 책에서는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이 뭐라 하든 나만 中心을 잡으면 되지.

그러나 세상이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니다.

혼자 중심을 아무리 잡으려 해도

결국 환경의 지배를 받게 마련이다.

‘‘環境 마저도 지배하면 되지라고 이야기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그렇게 되면

많은 걸 포기해야 한다.

현실에서 많은 걸 포기하고 살기는 그게 녹녹치 않다.

 

그래서

이왕이면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자신이 어찌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너무 죄책감을 갖지 말고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런 연습을 통해서라도

마음의 평정을 얻는다면 세상을 살기에 덜 짜증스러울 것이다.